[다시보게되는영화] 무사의 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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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게되는영화] 무사의 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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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나 정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은은함에 있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음식만 봐도 우리나라 음식은 짜고 매운 선이 굵은 맛을 보이는 반면

일본의 음식은 맛이 훨씬 담백하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지 않으면

이게 저 음식이고 저게 이 음식같은 밑밑함이 있다.



이 영화는 워낙 유명해서 언젠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늦었지만 그리 기대없이 그저 사무라이 영화겠지라고 생각하며 봤지만,

예상과는 달리 정말 사무라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일본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일면이라도 나마 보게 된 것 같아

영화를 보고 나서도 정갈한 일본음식을 먹고 난 뒤처럼

배는 적당히 부르지만 맛의 담백함에 느끼함도 더부룩함도 느끼지 않았다고나 할까?



첨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포인트에서 벗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도 않으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신노조가 느끼는 고뇌, 분노, 그리고 애정을

쉬우면서도 절대 오바없이 은은하게 잘 전달한다.

예술영화라고 하기는 무리일런지 모르지만

이런 부류의 영화가 곧잘 메세지 전달에 있어

너무 밑밑해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무사의 체통"은

아주 가끔 섞인 유머로써 영화의 무게는 지키되 절대 지루하지 않게끔

영화의 메세지를 전달했다는 데에 정말 오랜만에 좋은 영화라고 느낀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그리고 영화의 분위기도 아주 차분하면서도

그런 차분함에서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단지 영화 한편이 아닌 마치 일본이라는 문화 그리고 정서가 어떠하다는 것까지

전달 받을 수 있었던 종합적 메세지가 내포되어있던 것 같은 흔치 않은 명작이라고 본다.

아마도 내용을 첨부터 끝까지 알고 본다고 해도

영화를 직접 봐야지만 느낄 수 있는 이 영화 독특한 느낌 그 하나만으로도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한동안 마음에 남을 수 있는 명작들 중에서도 명작

- 네이버 리뷰 펌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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